자연속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선곡서원
서원 안 마당에는 추운 겨울에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매화가 한 그루 심겨 있습니다.
매화는 온갖 시련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데, 선곡서원의 매화는
나무의 몸체가 용솟음치며 구름 사이로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는 운용매화로
서애선생을 그린다는 의미의 사룡(思龍)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와
지식이 깃든 공간
취병루(翠屛樓)
비췻빛 소나무 숲이 정면에 병풍 같이 펼쳐 있는 누각
유생 돌정원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서애 류성룡 선생을 중심으로 많은 유생들이 서원에서 학문을 열심히 닦고자 다짐하는 형상을 담은 돌정원
경신재(鏡新齊)
퇴계선생이 거울 닦듯이 마음을 닦으라고 했다는 의미의 동재
(東齋, 시니어 학생들이 묵는 기숙사)
지일당(志壹堂)
서애 류성룡 선생이 한결같은 뜻을 세우라고 가르쳤다는 의미의 강학당(講學堂)
옥연(玉淵)
낙동강이 굽이치다 조용히 물이 모인 것을 형상화한 연못
독락(獨樂)의 탑
홀로 옥연을 바라보며 속세를 잊고 선현을 흠모하는 공간
구문재(求聞齊)
퇴계선생에게 율곡이 도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고자 했다는 의미의 서재
(西齋, 주니어 학생들이 묵는 기숙사)